회고 10

삶의 지도

Prologue글또10기를 지원하면서 삶의 지도라는 재밌는 문항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내가 가지는 방향성은 내가 지나온 기억들로 인해 형성이 되었다는 생각하기에 굉장히 마음에 들던 문항이었다.사실 나는 내 일생에 대해서 기록을 해두고 있었기 때문에 나에 대한 메타인지는 어느정도 형성이 되어있다고 생각한다.워낙 개인적인 내용들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지만, 이 글에서 내 삶의 지도 중 개발과 관련된 부분만을 재가공하여 다시 한 번 작성 해 보려고 한다.개발이 뭔데?내 인생에 있어 개발자를 선택한 것은 가장 잘 한 선택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하지만, 개발자를 선택하기 전 까지, 개발자라는게 뭔지도 몰랐다.고등학교까지 나는 특출난 부분 하나 없는 평범한 학생이었다.평범하지만, 귀가 좋지 않다는 것이 항상 내 ..

회고 2024.09.22

2023년 어느 이상한 개발자의 회고

0. intro 회고는 "나를 되돌아 보는 수단"이며, "내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수단"이 된다. 생각보다 너무 빠르게 지나간 한 해였고, 올해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 새로운 것들을 많이 해본 해였고, 20대의 마지막을 보내게 된 해이기도 하다. 지난 회고가 궁금하다면… 2022년 - 어느 부족한 개발자의 회고 (진짜 큰일이다, 내년엔 어떤 개발자라고 하지…) (노션으로 작성했기 때문에, 포맷이 조금 깨진다. 노션 원글로 확인하고 싶다면 2023년 어느 이상한 개발자의 회고 에서 확인 1. 마라톤 올해 목표로 마라톤 풀코스를 뛰자는 목표를 세웠고, 달성했다. 올해 가장 큰 성과는 마라톤이 아닐까 싶다. 30살 기념으로 30km를 달릴까 했는데, 그러면 40살에 40km 달려야 할거 같아서 조금이라도 무..

회고 2023.12.31

2022년 어느 부족한 개발자의 회고

0. intro 회고는 "나를 되돌아 보는 수단"이며, "내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수단"이 된다. 생각보다 너무 빠르게 지나간 한 해였고, 올해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 새로운 것들을 많이 해본 해였고, 20대의 마지막을 보내게 된 해이기도 하다. 지난 회고가 궁금하다면… 2021년 어느 모자란 개발자의 회고 (이제 큰일이다, 내년엔 어떤 개발자라고 하지… 리소스가 없다) (노션으로 작성하였기 때문에, 티스토리로 옮기면서 포맷이 조금 어긋났다. 원본을 보고 싶다면, 노션 원본 에서 확인하면 된다) 요약 운동 클라이밍, 런닝, 헬스 등 운동을 많이 했다. 285km를 달렸다. 업무 외 활동 하고 싶은건 많았으나 그러지 못한 내가 아쉽긴 했다.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내년에 배포 예정 영어를 접었다. ..

회고 2022.12.31

2021년 어느 모자란 개발자의 회고

블로그 글이 읽기 어렵다면 노션으로 봐도 된다. https://brassy-vacation-d18.notion.site/2021-1e1b4bbf5c914898818466171554f32a 2021년 0. intro brassy-vacation-d18.notion.site 0. intro 회고는 "나를 되돌아 보는 수단"이며, "내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수단"이 된다. 되풀이 되는 일상인 듯 싶었으나, 이렇게 되돌아 보면 또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 올해도 많은 생각을 했고, 많은 실패와 도전을 겪었으며, 몇 가지 성공을 하기도 했다. 💡 회고라 쓰고.. 그냥 올 한해를 나열한 일기인듯... 사실 연말에 쓰다보니 상반기가 기억 안난다... 상반기는 이직 준비하느냐 별 일 없었던 듯 하다 본문은 길기 때문에..

회고 2021.12.31

2020년 어느 멍청한 개발자의 회고

0. intro 2020년도 끝이 다가왔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회고를 남긴다. 여러가지 일이 있었고, 여러 사람과의 인연이 있었다. 수 많은 생각을 했고, 많은 실패와 도전을 겪었으며, 몇 가지 성공을 하기도 했다. 그 많은 경험을 모두 담을 수는 없지만, 올해도 기억에 남는 일들을 글에 담아 회고를 남긴다. 회고는 "나를 되돌아 보는 수단"이며, "내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수단"이 된다. 글을 쓰면서도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기에... 회고를 쓰는건 좋은 방법인거 같다. (글 길다 주의... 글만 있다...) 1. 상반기 스프린트 리더 (2020.01 ~ 2002.05) 상반기에 팀에서 스프린트 리더직을 수행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로 대체 2020/06/07 - [회고] - 1년차 개발자에게 리더를 맡..

회고 2020.12.27

17기 넥스터즈 회고

원래 회고는 연말에 써야 JMT인데 이번 넥스터즈는 유별난 경험이었기에 회고를 작성한다. 글 길다. (아마도) 사진 없다. (귀찮아서) 넥스터즈 17기 활동. 활동 자체를 고민 많이 했다. 이미 넥스터즈 활동은 내게 있어서 성장에 크게 도움되지 않는 활동이었고, 더 이상의 스펙에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이 들었었다. (오만과 자만 가득) 그럼에도, 이번에 지인들이 많이 신청했다는 말을 듣고 한번 더 해야지 생각했다. 특히, 이번 넥스터즈에서는 놀 생각을 가지고 참여했다. 시작은 그러했다... 그 팀에 들어가기 까지... 1. 서막의 시작 이번 넥스터즈에서 개인적으로 서버를 개발하고 싶었다. 메인은 당연히 못할거라 생각했기에 서브 개발자로 배우면서 조금씩 해 보고 싶었다. 그런데 왠걸? 서버 경쟁률이 미친듯이..

회고 2020.09.06

1년차 개발자에게 리더를 맡겼더니..?! 리더 맛보기 회고

회사를 다닌지 1년이 되고, 팀 내 비공식 스프린트 팀 리더를 맡게 됐다. 우선 팀 구조를 먼저 설명을 하자면, 우리팀은 크게 4가지 파트로 나뉘고 (기획파트, 디자인파트, 백엔드 개발 파트, 프론트 개발 파트) 크게 두 가지 기능을 개발한다. 우리팀은 이 두 가지 기능을 기준으로 스프린트라고 불리는 팀을 만들어서 운영한다. 즉, A기능을 만드는 팀의 리더와 B기능을 만드는 팀의 리더가 존재하며, 우리팀은 이 리더를 비공식 스프린트 팀 리더라고 부른다. (공식적으로는 리더가 아니기 때문) 요약하면 우리팀은 팀장 > 스프린트 팀 리더 > 스프린트 팀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입사한 지 1년이 되고, 같은 기능을 계속 개발해 왔었기에, 스프린트 팀 A의 리더를 내가 맡게 됐다. 1월부터 5월까지 비공식적인 리더직..

회고 2020.06.07

2019년 개발자 회고

그렇다. 입사 1년 회고 이후 2019년 회고로 돌아올 것 같던 느낌적인 느낌은 틀리지 않았다. 입사 1년 회고와 2019년 회고는 느낌이 달라 작성은 한다. 작년 회고 때는 1월부터 12월까지 작성했으나, 올해는 짧게.. (왜냐면, 일밖에 안했... ㅠ) 올해는 정말 일에 치여 살았다는 생각만이 가득하다. (번 아웃이 안온 것도 신기) 웹 프론트를 배운지 대충 이제 겨우 1년이 됐음에도 그 기간안에 처음부터 만든 페이지가 7페이지는 되는 것 같다. (기능으로 따지자면... 세기도 힘든..) 신입주제에 의욕이 앞서서 일정 조율 보다는 야근을 택했던게 화근이었을까. 그럼에도 많은 인정을 받을 순 있었다. 여기까지는 그냥 주저리 주저리 회고 개발 회고 시작 ㅋㅋ 2019년에도 회사 일 외에도 생각보다 많은 ..

회고 2019.12.31

입사 1년 회고

개발자로 입사한 지 오늘이 만 1년이 되는 날이다. 반년만에 글을 쓰기도 한다. 취준생으로서, 개발자로서 개발을 진행했던 날을 생각하며, 앞으로의 발전을 생각하여 회고록을 작성한다. 1년이라는 시간은 생각이상으로 빠르게 지났다. 눈 떠보니 1년이 지났고, 그렇게 2년도 지나게 될 것 같다. 회고록 작성을 위해 1년이라는 시간을 되돌아 가본다. (연말에 회고록 또 쓸거같은데..) 작년 11월 21일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활동을 끝내고 바로 블라디보스톡으로 혼자 여행을 갔다. 11월 26일 입사가 확정이 된 상태였고, 마지막으로 쉴 수 있던 기간이었기에 호다닥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블라디보스톡에서 멍 때리기만 4박 5일 하고 귀국. 그렇게 11월 26일 지금 다니는 회사에 처음 입사하게 됐다. 특채 입사자..

회고 2019.11.26

2018년 회고록 및 2019년 다짐

2018년 회고록 및 2019년 다짐 2018년의 마지막 12월 31일 퇴근하고 회고록 써야지 했지만.. 피곤했는지 종소리도 못듣고 자버렸다. 하루 늦은 회고지만 원래 회고는 18년이 모두 끝나고 써야 제맛 2018년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았던 한 해였다. 그 동안의 노력이 보상 받은 한 해라는 느낌이 강했다. 개띠라 그런가 황금개의 해에서 더 좋은 기운만 받은듯 하다. 본격적으로 회고를 들어가려고 했는데 생각을 해보면 2018년도 결국 개발 이었다;; ㅋㅋ 1월. 취업 실패와 걱정으로 인한 우울 터지던 시기 이 때가 아마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던 듯 하다. 17년 하반기 하계 공채에 모두 떨어지고 취업에 대한 걱정이 한 가득 넘쳐흐르던 때였다. 개발을 손에 놓을 수 없어 스벅을 회사처럼 다녔고, 스벅 스..

회고 2019.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