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2019년 개발자 회고

하늘을난모기 2019. 12. 31. 23:32

그렇다. 입사 1년 회고 이후 2019년 회고로 돌아올 것 같던 느낌적인 느낌은 틀리지 않았다.
입사 1년 회고와 2019년 회고는 느낌이 달라 작성은 한다.

작년 회고 때는 1월부터 12월까지 작성했으나, 올해는 짧게..
(왜냐면, 일밖에 안했... ㅠ)

올해는 정말 일에 치여 살았다는 생각만이 가득하다. (번 아웃이 안온 것도 신기)
웹 프론트를 배운지 대충 이제 겨우 1년이 됐음에도 그 기간안에 처음부터 만든 페이지가 7페이지는 되는 것 같다.
(기능으로 따지자면... 세기도 힘든..)

신입주제에 의욕이 앞서서 일정 조율 보다는 야근을 택했던게 화근이었을까.
그럼에도 많은 인정을 받을 순 있었다.
여기까지는 그냥 주저리 주저리 회고


개발 회고 시작 ㅋㅋ

2019년에도 회사 일 외에도 생각보다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For.D의 커뮤니티 운영진으로서 활동하며 행사도 했고.. (사실 너무 바쁜 나머지 내가 한 일은 정말 일부밖에 안되는 것 같다..)
넥스터즈라는 동아리에서 두 번간의 활동을 하며 한 번의 앱 출시를 했다. (진행한 프로젝트는 세 개라는 놀라운 사실)
개인적으로 진행한 플젝을 모두 다 버리고 싶지 않기 때문에, 혼자서라도 조금씩 진행하면서 마무리인척 만들어 둘 거다.
(막간 앱 홍보 타임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okcook.nexters.com.amoog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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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백엔드 개발을 하고 있기도 하다.
개발자라 그른가.. 토이 플젝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지는 못해서 가끔씩 개발을 진행하는데, 볼 때마다 코드가 맘에 안들어 주기적 리팩토링을 해 버린다.
으아ㅏㅏㄱ 리팩토링의 늪에서 벗어나란 말이얏!!!

기존 안드로이드 앱 개발을 하다가 어쩌다 웹 프론트로 개발 분야가 바뀌게 되면서 많은 혼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안드로이드를 놓지 않는다.
내가 개발에 재미를 붙이게 된 것은 앱이었기 때문이며, 언어와 플랫폼이 바뀌었을 뿐, 개발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줄었을 뿐이지 앱 개발의 실력이 퇴화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운이 좋게도 회사 동기중에 정말 많은 것을 아는 형이 있어서 그 형한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특히 Computer Science와 관련된 내용에 있어서 또 하나의 재미를 발견하게 해 준 형이다. 그렇기에 내년에는 CS중심으로 공부를 하려고 한다. (이직 준비냐?!!)

내년에 소소한 목표 중 하나는 실제로 돈이 되는 앱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광고를 달아 소소하게나마 내가 만든 앱으로 돈을 벌어보고 싶다. 개발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목표가 아닐까?

그래도 다행이다. 개발자로서 개발을 손에 놓지 않고 계속 발전 시키려는 마음이 아직까지는 들어서.
다행히도 번아웃이 오지 않아서.

그럼에도 벌써부터 고민이 많다.
팀의 스프린트 리더를 맡게 되어 아주 작지만, 팀을 이끌게 됐다. (으아ㅏㅏㅏㄱ.. 제일 못하는건데 ㅠㅠ)
고생길이 폈다~~ 히히,,

그럼에도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다.

끝없이 성장하는 개발자.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모기같은 개발자.
2019년 회고 끝

2020년의 To Do List는 깃헙에 만들어 뒀으니 링크
https://github.com/KimHunJin/TODO_2020

 

KimHunJin/TODO_2020

To Do in 2020. Contribute to KimHunJin/TODO_2020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