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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오픈: 비즈니스 패권의 열쇠

한빛미디어의 '나는 리뷰어다' 9월 서평단으로 '오픈: 비즈니스 패권의 열쇠' 책을 선택하여 종이책으로 받아 읽게 되었다.오픈이라는 단어를 보면 열다, 공유하다로 이해할 수 있다.개발자들은 보통 오픈이라고 하면, 오픈소스를 떠올리기 쉽다.책 내용 역시 오픈소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개발적인 내용은 없고, 오픈이 가져오는 기대와 영향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개발자로서 이 책을 읽었을 때 오픈소스에 대해 다시 한 번 도전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이 책을 읽으면 상당히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것으로 생각이 된다.오픈소스는 1991년 리눅스 오픈소스가 발표되면서 시작됐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리눅스가 오픈소스로 공개가 되면서 이 오픈소스를 관리하기 위해 gi..

리뷰 2024.10.27

WASM (Web Assembly) 시작하기

브라우저에서 web aseembly를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웹의 새로운 개발 형태가 열리게 되었다.개인적으로 웹의 미래는 WASM이 주도할 것으로 생각한다.WASM은 브라우저 엔진에서 low level의 코드로 작성되어 native만큼의 성능을 보여준다.특이한 점은, WASM으로 모듈(라이브러리)을 만들어 클라이언트에서 개발할 때 패키지로 받아 import하여 사용한다는 점이다.라이브러리의 형태를 띄기 때문에 클라이언트와 완전 독립적으로 개발이 가능하며, 의존성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독립적이며 low level로 개발이 되기 때문에, javascript를 모르더라도 rust나 go 등 다른 언어로로 개발을 할 수 있어 웹 생태계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Web Assembly 시작하기Web..

자바스크립트 2024.10.12

[책 리뷰] AI 트루스

한빛미디어의 '나는 리뷰어다' 9월 서평단으로 'AI 트루스' 책을 선택하여 종이책으로 받아 읽게 되었다.AI가 지금까지 어떻게 발전을 해 왔고, 그리고 AI가 가져올 미래에 대해 다룬 책이다.믿고 읽을 수 있는 임백준님의 책이기도 하다.책을 읽으면서 굉장히 몰입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AI 발전은 개발자에게 그리고 인류에게 어떤 미래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인가1 chapter를 보게되면, 미래에 대한 있을 법한 소설이 나온다.읽다보면 정말 머지 않은 미래에 가능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무서운 기분이 들기도 한다.특히 개발자 입장에서 내 일자리를 AI가 대체하게 된다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책을 읽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AI로 인한 인류의 종말론 같은 상상들에 대한 답도 담고 있다.우리가 ..

리뷰 2024.09.27

삶의 지도

Prologue글또10기를 지원하면서 삶의 지도라는 재밌는 문항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내가 가지는 방향성은 내가 지나온 기억들로 인해 형성이 되었다는 생각하기에 굉장히 마음에 들던 문항이었다.사실 나는 내 일생에 대해서 기록을 해두고 있었기 때문에 나에 대한 메타인지는 어느정도 형성이 되어있다고 생각한다.워낙 개인적인 내용들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지만, 이 글에서 내 삶의 지도 중 개발과 관련된 부분만을 재가공하여 다시 한 번 작성 해 보려고 한다.개발이 뭔데?내 인생에 있어 개발자를 선택한 것은 가장 잘 한 선택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하지만, 개발자를 선택하기 전 까지, 개발자라는게 뭔지도 몰랐다.고등학교까지 나는 특출난 부분 하나 없는 평범한 학생이었다.평범하지만, 귀가 좋지 않다는 것이 항상 내 ..

회고 2024.09.22

[책 리뷰] 네트워크 인프라 자동화

한빛미디어의 '나는 리뷰어다' 8월 서평단으로 '네트워크 인프라 자동화' 책을 선택하여 종이책으로 받아 읽게 되었다.네트워크 인프라, 흔히들 생각하는 서버를 구성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책이 굉장히 두꺼워서 아쉽게도 다 읽지는 못했다. (무려 974페이지,,,)그만큼 인프라를 세팅하는데 관련한 여러가지 내용이 담겨져 있다. (보통 데브옵스라고 한다.)웹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사실 이쪽 분야에 대해서 깊게 알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공부를 조금 하기 위해 선정했던 책이기도 하다.오래 전 SW마에스트로 활동을 하면서 다뤄봤던 k8s와 vagrant 등에 대한 사용도 있어 반갑기도 했다.책 내용 자체가 워낙 넓은 범위를 다루기 때문에 현직 데브옵스 개발자들한테는 이미 아는 내용일 수도 있겠..

리뷰 2024.08.25

[책 리뷰] 실무로 통하는 타입스크립트

한빛미디어의 '나는 리뷰어다' 7월 서평단으로 '실무로 통하는 타입스크립트' 책을 선택하여 종이책으로 받아 읽게 되었다.  책 이름 그대로 타입스크립트에 대한 소개를 해 주는 책이다.다만, 다른 TS책들과는 다르게 좀 더 실무에서 쓸 수 있을 법한 내용 위주로 구성되어있다.어디서나 소개해주는 내용일지라도, 좀 더 실무 관점에서 쓸 수 있을 법한 내용 위주의 예시를 보여준다.예를들면, 심볼 (Symbol) 같은 키워드에 대해서 어떻게 쓰는게 효과적일지 나름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 설명해주는 방법을 보면서 응용할 수 있을 상황이 떠올랐다.Symbol.for('prit') // 전역 심볼 생성const user = { name: 'Stefan', age: 37, // 전역 심볼 사용 [Sy..

리뷰 2024.07.28

[책 리뷰] 혼자 공부하는 얄팍한 코딩지식

한빛미디어의 '나는 리뷰어다' 6월 서평단으로 '혼자 공부하는 얄팍한 코딩 지식' 이라는 책을 선택하여 종이책으로 받아 읽게 되었다. 책 이름처럼 말 그대로 IT의 전반적인 지식을 얕게 훑어주는 책이다.개발을 시작하는 단계의 학생들이나, 개발자를 준비하는 사람들 혹은, 개발자와 같이 일하는 비개발 직군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책이다.내용 자체에 easy부터 hard까지 라벨링이 되어 있는데, 개인적인 느낌으로 easy정도는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알아두면 좋은 정도였다.medium 레벨은 개발을 시작하는 단계이거나, 개발자와 같이 일 하는 비개발 직군들에게도 유익한 정보였다.hard 부터는 개발자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알아두면 좋은 지식으로 생각이 들었다.https://www.hanbit.co.kr/..

리뷰 2024.06.24

[책 리뷰] 켄트 벡의 Tidy First?

한빛미디어의 '나는 리뷰어다' 5월 서평단으로 '켄트 벡의 Tidy First?' 라는 책을 선택하여 종이책으로 받아 읽게 되었다.개발자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름이고, 안그래도 출판 소식을 듣고 구매해서 읽어보려고 고민하고 있던 책이었는데, 5월 서평단 책 리스트에 있어서 냉큼 선택했다.책 이름에서부터 Tidy라는 단어가 눈에 띄게 보인다.영어를 잘 알지 못하는 나는 처음에는 어떤 특정 단어의 줄임표현이라고 생각했다.사전에 검색을 해보니, '정리'라는 뜻을 가진 단어였고, 실제로 이 책은 코드에 대한 '정리'를 다루는 책이다.글 제목부터 설레는 책. 분량이 많지도 않아 가볍게 읽기 좋았다.https://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147419398..

리뷰 2024.05.25

[책 리뷰] 도시를 만드는 기술 이야기

한빛미디어의 '나는 리뷰어다' 4월 서평단으로 '도시를 만드는 기술 이야기' 라는 책을 선택하여 E-Book으로 받아 읽게 되었다.https://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3419874351 도시를 만드는 기술 이야기세상을 보는 스펙트럼을 넓히다,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프라 설계와 작동 방식www.hanbit.co.kr 신청할 때 책으로 신청했던거 같은데, e-book으로 받게 되었다. (잘 못 신청했었나...)e-book은 굉장히 읽기 불편해서 읽는데 피로감이 많이 느껴졌다... 가급적이면 종이책으로 받도록 하자개발자인 내가 뜬끔없이 개발과 관계 없는 책을 선정한 이유는 단순하다.이제는 새로운 기술이나 기초 서적에 대해서는 책으로 학습할 만큼의 큰 ..

리뷰 2024.04.26

2023년 어느 이상한 개발자의 회고

0. intro 회고는 "나를 되돌아 보는 수단"이며, "내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수단"이 된다. 생각보다 너무 빠르게 지나간 한 해였고, 올해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 새로운 것들을 많이 해본 해였고, 20대의 마지막을 보내게 된 해이기도 하다. 지난 회고가 궁금하다면… 2022년 - 어느 부족한 개발자의 회고 (진짜 큰일이다, 내년엔 어떤 개발자라고 하지…) (노션으로 작성했기 때문에, 포맷이 조금 깨진다. 노션 원글로 확인하고 싶다면 2023년 어느 이상한 개발자의 회고 에서 확인 1. 마라톤 올해 목표로 마라톤 풀코스를 뛰자는 목표를 세웠고, 달성했다. 올해 가장 큰 성과는 마라톤이 아닐까 싶다. 30살 기념으로 30km를 달릴까 했는데, 그러면 40살에 40km 달려야 할거 같아서 조금이라도 무..

회고 2023.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