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한빛미디어의 '나는 리뷰어다' 3월 서평단으로 '이지 러스트' 책을 선택하여 종이책으로 받아 읽게 되었다.
함수형 프로그래밍 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언어가 러스트일 것이다.
웹 프론트엔드를 개발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함수형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들어보고 접해봤을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러스트는 메모리에 접근이 가능하여 빠른 성능을 가지는 언어로 알고 있을 것이며, 이 리뷰를 쓰는 나 역시도 단순히 그 정도로만 알고 있다.
러스트를 실제로 처음 접한 것은 Web Assembly를 공부하면서 지원하는 언어 중 러스트가 가장 이끌려 잠깐 접해본 경험이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온라인으로 언어를 학습하는데에는 꽤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기에, 기초적인 수준에서 멈춘 상태였다.
이번 서평단 리스트에서 러스트 책을 선택하여 운좋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 책은 이름 그대로 "이지" 러스트이다.
개발을 어느정도 했던 사람들이라면, 정말 쉽게 러스트를 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발을 많이 모르더라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임은 분명하다.
사실 내 기준에서는 많이 쉬운 책이라 술술 넘기면서 패턴과 문법 정도에 대해서만 확인을 했다.
익숙하지 않은 언어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익숙했다.
뭔가 타입스크립트와 코틀린을 섞어둔 듯한 느낌이었다. 다만 그래도 러스트만의 특별한 키워드들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문법 참고, 혹은 개발 입문 서적으로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러스트가 사실... 개발 입문과 거리가 좀 있지만...)
그 정도로 책이 쉽고 자세하게 쓰여있다.
반대로 얘기하자면, 러스트를 일부 다룰 수 있는 개발자들 혹은 이미 개발을 어느정도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쉬울 수 있다.
대신 일종의 단어집 처럼 참고서로 두고 필요한 키워드를 검색할 때 쓰기에는 괜찮을 것 같다.
책에 두께가 상당하기에 책에 있는 모든 예제를 실행해보지는 않았지만, 동작 방식에 대해서도 설명을 잘 해주고 있어 직접 실행을 시키지 않더라도 실제 결과를 마주한 것 같이 확인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web assembly 개발을 조금씩 해보면서 러스트를 녹일 때 조금씩 참고하게 될 것 같다.
개발을 하다보면 어디부터 접근해서 공부해야하나 막막할 때가 있는데, 이 책을 처음부터 그대로 읽으며 따라하기만 해도 어느정도 러스트를 구사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특히, 필요에 의해 일부부만 사용했던 러스트에 대해 조금 더 다양한 측면에서 어떤 키워드들이 있고 어떻게 쓰이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부록에 참고할 수 있는 여러 설치 방법들이 있기도 해서 초급자한테는 많이 유용할 것 같다.
오랜만에 언어 기초 서적을 읽었는데, 나름 새로웠던 경험이었다.
개발자는 언제나 학습하는 존재니까.. 가끔은 이렇게 가벼운 입문 서적으로 공부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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